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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최 회장은 이달 말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개최하는 전 세계 테크 최고경영자 모임 구글캠프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매년 이탈리아 시칠리아 남부 로코 포르테 베르두라 골프 리조트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모임 참석자와 행사 내용 등이 비공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재용 회장은 행사 초기부터 꾸준히 참석했고, 최태원 회장 또한 2년 전 행사에 참석했었다. 지난해에는 한미 관세 협상 막바지에 기업 총수들이 미국에 방문하며 초청에 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빅테크들의 AI 반도체 공급부족 등이 경제계의 화두로 오르고 있는 만큼, 두사람도 올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이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에서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과 메모리반도체 및 AI데이터센터 관련 9500달러 규모의 협력에 대해 합의하기도 한 만큼, 이번 회의에서 이를 구체화하는 논의를 진행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여기에 최 회장은 최근 앤트로픽으로부터 부품 등의 공급 요청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기도 하다.
이처럼 이 회장과 최 회장의 글로벌 행보 확대와 관련해 재계에서최근 AI 산업에서 한국 기업이 차지하는 위상과 역할이 커졌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샌프란시스코 서밋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혁신이 없었다면 엔비디아는 슈퍼컴퓨터를 만들지 못했을 것이고 오늘날과 같은 (AI) 파워도 없었을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한국의 황금기"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