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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이면 완성”…CU ‘리얼 스무디’ 50만잔 돌파, 연내 500곳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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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6. 07. 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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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체험 수요 타고 판매 증가…전국 300여개 점포서 운영
ABC·아사이베리 신제품 출시…웰니스 음료 라인업 강화
CU, 리얼 스무디 50만잔 돌파! 500점포로 확대!_2
모델이 CU의 리얼 스무디 제조기를 사용하고 있다./BGF리테일
CU가 즉석 제조 음료 '리얼 스무디'의 운영 점포를 연내 전국 500여곳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6월 첫선을 보인 뒤 누적 판매량 50만잔을 넘어서면서, 편의점 음료 시장에서도 '건강'과 '체험'을 앞세운 즉석 제조 상품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판단이다.

28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는 이달 기준 리얼 스무디 운영 점포를 전국 300여곳까지 늘렸다. 지난 6월 제주 지역에도 스무디 머신을 도입하면서 전국 단위 운영 기반을 갖췄다.

리얼 스무디는 고객이 전용 냉동 컵과일을 매장 내 머신에 올리면 약 1분 만에 완성되는 즉석 음료다. 급속 냉동한 과일을 활용해 원물의 맛과 영양을 살리고, 인공첨가물 사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완성된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직접 음료를 제조한다는 점도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현재 믹스베리, 딸기바나나, 수박 등 5가지 맛으로 운영 중이다. 계절에 따른 수요 변동이 큰 과일 음료임에도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성수디저트파크점에서는 하루 약 300잔이 판매되기도 했다.

판매 흐름은 기존 편의점 커피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CU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오후 3시부터 5시가 뒤를 이었다.

저녁 시간에는 가벼운 식사 대용이나 운동 후 음료를 찾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오후에는 커피 대신 과일 음료로 기분 전환을 하려는 소비가 판매를 이끈 것으로 CU는 보고 있다.

점포별로는 관광객과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서 판매량이 높았다. 최근 3개월간 판매량 상위 점포는 성수디저트파크점, 에버랜드점, 명동역점 순이었다.

CU는 제품군도 건강 중심으로 확대한다. 오는 29일 사과·비트·당근을 활용한 'ABC 스무디'와 아사이베리·바나나를 조합한 '아사이베리 스무디'를 새로 선보인다.

김동하 BGF리테일 HMR팀 MD는 "최근에는 음료를 선택할 때 맛뿐 아니라 원재료와 건강, 라이프스타일까지 함께 고려하는 소비가 늘고 있다"며 "리얼 스무디 운영 점포를 지속 확대하고 다양한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여 건강한 음료 선택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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