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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해변은 넓은 백사장과 시원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이 기다린다. 특히 오리바위 다이빙은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스릴을 선사한다. 물놀이 후에는 바다와 맞닿은 경포호 주변에서 산책이나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반면 주문진해변은 차분하고 감성적인 휴식을 선사한다. 수심이 비교적 낮고 울창한 송림이 우거져 가족 단위 휴양객에 안성맞춤이다. BTS 버스정류장과 드라마 '더 글로리' 촬영지 등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주문진수산시장에서 맛보는 신선한 해산물은 휴양과 미식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한편 붐비는 해변을 벗어나 한적한 여유를 원하면 강문·사근진·연곡해변이 대안이다. 강릉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이들 해변은 고유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그만이다.
해가 진 뒤에도 강릉의 여름은 식지 않는다. 낮 동안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긴 피서객들은 밤이 되면 도심과 해변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 축제로 발길을 옮긴다.
다음 달 22일까지 열리는 '강릉버스킹전국대회'에서는 전국 뮤지션들의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는 강릉 대표 K-POP 여름 축제인 '경포썸머페스티벌'이 열기를 더한다. 이어 다음 달 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는 밤하늘 아래 펼쳐지는 독립영화의 향연,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여름밤의 낭만을 완성한다.
식도락도 풍성하다.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시원한 물회와 회국수, 주문진수산시장의 싱싱한 모듬회는 물론 달콤한 젤라토와 여름 빙수까지 다양하다.
배광식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8월의 경포와 주문진 해변은 무더위를 식히는 해수욕과 물놀이, 해변산책, 여름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강릉의 여름 별미까지 즐기며 더위를 잊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