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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대형주 중심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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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성 기자

승인 : 2026. 07. 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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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 사이드카 발동한 코스피<YONHAP NO-2313>
28일 하나은행 딜링룸 전경 /연합뉴스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28일 급락하면서 양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에는 코스피 시장에서, 9시 14분에는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6% 이상 하락 및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하락한 후 1분간 지속할 때 발동된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9시 4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66% 하락한 23만2000원, SK하이닉스는 10.35% 하락한 16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내 반도체주 하락은 간밤 뉴욕 증시 반도체주 급락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이 반도체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엔비디아(-5.0%), ASML(-5.8%), 마이크론(-2.3%)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대형주 중심의 급락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시간 원익IPS(-12.64%), 주성엔지니어링(-11.41%), 에코프로(-6.33%) 등 시가총액 상위 기업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다.

한편 9시 4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1707억원, 210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조383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한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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