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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28일 비로사(청기면 기포리) 소장 '영양 비로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 경상북도 고시 제2026-289호에 따라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해 4월 지정 가치 검토를 위한 전문가 자문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조사와 보고서 작성, 경상북도 문화유산위원회 현지 조사, 지정 예고와 최종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비로자나불은 불교 경전인 화엄경 또는 범망경의 주불로 등장하며 태양이 지닌 특성에 비유해 온 세계의 모든 것을 두루 비춰 어둠을 없애고 그 광명은 항상 빛나고 생멸하지 않아 세상의 모든 것을 밝게 해주는 부처를 의미한다.
영양 비로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고려시대에 석재로 제작됐으며 영양군과 인접한 봉화군에 있는 축서사에서도 9세기 후반 유사한 비로자나불상이 제작된 사례가 있어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제작이 성행했음이 높다고 유추되는 점, 고려시대 불교 조각의 조형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점을 지정 사유로 인정받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비로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의 문화유산자료 신규 지정은 빛을 보지 못하고 묻혀있는 유산의 발굴과 보호, 계승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추후 보존·관리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도 문화유산과와 협의 후 합동 현지 조사를 실시해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