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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연임…4년 더 재단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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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6. 07. 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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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복지 사회공헌 성과 인정…현장 중심 지원 확대 지속
[붙임2]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프로필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롯데장학재단
롯데장학재단은 장혜선 이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 이사장은 오는 2030년 7월 21일까지 4년간 재단을 이끌게 됐다.

장 이사장은 2023년 12월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장학과 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며 재단의 지원 영역을 확대해왔다.

대표적으로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을 통해 순직·공상 경찰공무원과 자녀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이듬해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신격호 롯데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뇌병변·지체장애인의 자립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 완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장 이사장은 취임 이후 '나눔의 선순환'을 재단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장학사업을 확대해왔다.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장학생 공식 동문회를 출범시켜 장학생 간 지속적인 교류와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외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했다.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등 해외 인재를 지원했으며, 의료봉사 활동으로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진료 기회를 제공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자선콘서트도 개최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통합과 나눔 문화 확산에도 힘써왔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도 확대했다. 채무 상속 위기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법률 지원을 추진했고, 여성청소년쉼터를 방문해 가정 밖 청소년의 학업과 자립 지원 필요성을 확인한 뒤 '장혜선 가정 밖 청소년 장학금'을 신설했다. 이 밖에도 '장혜선 위기임산부 긴급지원 사업'과 '장혜선 위기탈북민 긴급지원 사업' 등을 직접 기획·추진하며 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장혜선 이사장은 "지난 4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며 "이제야 재단 운영의 기반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것 같아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힘써준 재단 직원들과 묵묵히 뒷받침해 준 임원들 덕분"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세심하게 살피며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이사장은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외손녀이자 고(故)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의 장녀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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