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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시기에 도움의 손길…여름 이색 사회공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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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6. 07.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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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지역 물품기부·기기 수리 등
여름철 취약 계층 지원활동 활발
사진자료2_JTI코리아, 장마철 피해 예방 위한 지역사회 지원 나서
JTI코리아가 서울역쪽방촌 내 '온기창고'에 비치해 둔 여름철 재난 지원 물품. /JTI코리아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에 반복되는 재난과 계절적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복구를 지원하거나 상습 침수지역에 예방 물품을 제공하는 한편, 무더위 속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정서적 부담을 덜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J미디어는 다음 달까지 태풍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노래방 업주를 대상으로 무상 수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TJ미디어는 2000년대 초반부터 장마와 태풍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노래방 업주에게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침수로 노래방 기기가 고장 나면 수리비 부담뿐 아니라 영업 중단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지원이다.

TJ미디어 관계자는 "침수 피해를 본 업주들의 생업 복귀를 돕기 위해 관련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도 수리비 부담을 줄이고 영업 정상화 시기를 앞당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재난 발생 이후 복구보다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둔 활동도 진행되고 있다.

JTI코리아는 올해 상습 침수지역 등 수해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과 복구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폭우가 발생하기 전에 대응 물품을 비치해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회사는 인천광역시와 광주광역시 내 침수 우려 주거지역에 플러드백과 대형 선풍기, 호스 등을 제공했다. 플러드백은 물을 흡수하면 부풀어 올라 물의 유입을 막는 수방 자재다. 대형 선풍기와 호스는 침수 발생 이후 배수와 건조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여름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에듀윌은 무더위와 학습 부담에 지친 수험생을 응원하는 참여형 캠페인 '행운 포춘쿠키'를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주요 시험을 앞두고 학습량이 늘어나는 시기에 수험생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에듀윌은 그동안 수험생의 학습 의욕과 정서 관리를 지원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여름철에는 장기간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를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집중호우와 폭염 등 계절적 위험이 반복되는 만큼 기업들도 피해 복구뿐 아니라 사전 예방과 취약계층 지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위험과 수요를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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