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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공중케이블 정비 본격화…5년간 도시미관·시민안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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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나현범 기자

승인 : 2026. 07. 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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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웃장·중앙시장·아랫장·철도운동장 등 7개 구역 정비
사업대상지인 순천웃장의 케이블 모습
사업대상지인 순천웃장의 케이블 모습. /순천시
전남광주 순천시가 복잡하게 얽힌 공중케이블을 정비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0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제3차 공중케이블 정비 중장기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공중케이블은 전력과 방송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중에 설치된 전선 및 통신 케이블로 최근 방송통신서비스 확산으로 공중케이블이 난립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순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력공사, KT·LG유플러스·SK텔레콤·SK브로드밴드·세종네트웍스·드림라인·LG헬로비전 등 통신사업자와 정비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사업에 대한 예산은 별도로 투입하지 않고 통신사업자가 시행한다.

주요 정비내용은 건물 인입경로 정리, 이용 계약이 해지된 옥외 회선 철거, 뭉치거나 늘어진 케이블 정비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개선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웃장, 중앙시장, 아랫장, 철도운동장 일원 등 7개 구역을 대상으로 약 41억원 상당의 정비가 추진된다. 정비 물량은 전주 1728본, 통신주 917본, 공중케이블 317㎞ 규모다.

순천시 관계자는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복잡하게 얽힌 전선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관계기관 및 통신사업자와 긴밀히 협력해 정비계획 수립부터 현장 점검까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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