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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깔·산·멋’으로 아산 바꾸는 미래도시관리사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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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6. 07. 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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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2년 맞아 '온양원도심 어울림플랫폼' 재착공 등 실천
온양원도심 어울림플랫폼 조감도
아산시가 내년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인 온양원도심 어울림플랫폼 조감도. /아산시
출범 2년차에 접어든 충남 아산시의 미래도시관리사업소가 시민들의 삶과 가장 밀접한 현장에서 도시의 품격을 바꾸는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원도심 활성화부터 안전한 도로 조성, 쾌적한 공원과 거리 조성까지 도시 전반의 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며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0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7월 출범한 미래도시관리사업소는 △공원관리과 △도로관리과 △미래도시관리과 △클린도시과 등 4개 부서를 중심으로 도시재생과 생활기반시설, 도시환경 관리 업무를 통합 추진해 왔다.

사업소는 공사 중단으로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온양원도심 어울림플랫폼'을 지난 5월 재착공에 성공하며 정상 궤도에 올렸다. 오는 2027년 준공되면 행정복지센터와 청년창업지원센터, 상생협력상가 등이 들어서 원도심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온양온천역지구 노후주거지 정비사업도 국·도·시비를 포함한 총 3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읍내동은 국토교통부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총 9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 온양5동은 지난해 12월 '2035년 아산시도시재생전략계획' 고시를 마치고 '도시재생 활성화 최우선 지역'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신규사업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도고혁신플랫폼 'SPAce@DOGO'도 올해 하반기 시범운영을 앞두며 서부권 도시재생의 새로운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도시환경 정비도 대폭 강화됐다. 사업소는 명절, 해빙기, 아산성웅이순신축제 등 주요 계기마다 선제적 환경정비를 펼쳐왔으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취약구간 중심의 노면청소 집중운영제를 가동했다.

특히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에 대해 상시 정비 4만 1000여 건과 시민참여 수거보상제 26만 8000여 건을 병행해 총 30만 9000여 건을 정비했다.

도로 분야에서는 보행자도로 열선 설치와 침수 우려지역 차량차단시스템 점검, 빗물받이 준설, 침수 취약도로 영상감시장치(CCTV) 설치 등을 통해 사계절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공원 분야에서는 올해 27억원을 투입해 장골근린공원 개선과 노후시설 정비, 안개형 냉각장치(쿨링포그) 설치, 방범 카메라 확충 등을 추진했다. 여름철에는 어린이 물놀이터 8곳과 바닥분수 6곳을 무료로 운영하고 운영 기간도 기존보다 1주일 연장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사업소는 또 시만의 도시정비 슬로건인 '깨·깔·산·멋(깨끗·깔끔·산뜻·멋진)'을 도심 외곽 경계지역까지 확대한 '깨·깔·산·멋 3.0'으로 발전시켰다. 하반기에는 친환경 수소 노면청소차를 도입해 청소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전유태 사업소장은 "도시재생 공모사업과 생활환경 개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공원 인프라 구축 등 도시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며 " 시민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고 쾌적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분야별 사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지난 2024년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충남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미래도시관리사업소를 신설해 도시관리 기능을 한곳으로 통합했다. 시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과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도시관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아산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과 신도시 개발로 인구 50만 자족도시를 목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도시관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기존에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던 도시관리 업무를 하나로 묶어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이고 도시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미래도시관리사업소를 신설했습니다.

사업소의 기능 자체는 다른 지자체의 도시관리사업소·공원녹지사업소·도로관리사업소 등을 통합한 형태로, 도시 규모가 커지는 지자체에서 향후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조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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