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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韓증시, 홀짝 도박판 돼…국조·특검해야 할 범죄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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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6. 07. 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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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YONHAP NO-3705>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최근 급락을 거듭하고 있는 증시를 두고 "홀짝 도박판이 됐다"며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단순한 실정을 넘어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수사해야 할 범죄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는 5000선으로 내려앉았고 코스닥은 이재명 정권 시작하기 전으로 돌아갔다"며 "월간 기준 코스피 하락률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떠나는 증시를 기관이 홀로 떠받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최근 증시 급락과 관련해 '개인 투자자들의 역동성 때문'이라고 설명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겨냥해 "국민 염장을 지르는 구질구질한 변명을 늘어놓았다"며 "여기에 한마디만 더 보태면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를 못 탈지도 모른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도 빚내서 투자하라고 했다가 이 지경까지 왔는데 남의 일처럼 침묵하고 있고, 청와대 정책실장은 국민 염장을 지르는 말만 하고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국정조사와 특검"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조정식 국회의장의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 발언에 대해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음모론이라고 공격하고 있다"며 "음모론이라고 주장하지 말고 대통령 입에서 '연임은 없다' 이 다섯글자만 이야기하면 끝날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앞에 '연임은 없다' 이 다섯글자를 말하지 못하면 국민은 곧 '이재명 탄핵'이라는 새로운 다섯글자로 넘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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