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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선도 기술 앞세워 수주 활동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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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윤 기자

승인 : 2026. 07. 3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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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목표 수주액 23% 초과 달성
헝가리 신공장 가동해 공급망 강화
모비스 헝가리 전경
현대모비스 헝가리 신공장 전경./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선도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수주 활동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30일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목표 수주액 74억5000달러를 23%가량 초과 달성한 91억7000달러 규모의 핵심부품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배터리시스템과 차세대 전장 부품 등 차별화된 포트폴리오에 기반해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는 수주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현대모비스는 지난 3월 헝가리 중부 캐치케메트 지역에 신설한 모듈 공장을 본격 가동했다.

헝가리 신공장 가동으로 현대모비스는 북미에 이어 유럽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동화 모델용 섀시 모듈을 공급하게 됐다. 헝가리는 동유럽의 자동차와 배터리 생산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독일 대표 자동차 기업들의 생산거점이 위치해 있고, 최근 중국 완성차와 배터리 업체들도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상황이다.

현대모비스는 헝가리 공장에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종용 섀시 모듈과 함께 내연차와 혼류 생산이 가능한 설비까지 구축했다. 고객사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은 물론, 유럽 내 양산 역량과 공급망 유동성을 동시에 확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스페인 나바라 지역에 신설한 배터리시스템(BSA) 신공장도 가동에 들어간다. 폭스바겐 전기차에 들어가는 BSA를 공급하는 스페인 신공장은 현대모비스가 유럽에 구축한 두 번째 글로벌 완성차 전용 공장으로, 유럽 권역의 중장기 수주 기반을 넓히는 전략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글로벌 영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선도기술 연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기존에 확보한 고성능 250㎾급 파워일렉트릭(PE) 시스템에 이어 160㎾급 범용 모델 PE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써 PE시스템의 독자 라인업을 다각화하며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이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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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CI./현대모비스
김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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