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사업이 실적 견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 등 미래 성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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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조6232억원, 영업이익 42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4%, 영업이익은 26.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3.9%에서 4.5%로 0.6%포인트 개선됐다.
실적은 에너지사업이 견인했다. 에너지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1493억원에서 올해 2분기 2264억원으로 51.6% 증가했다. 세넥스는 증산 체제가 본격화되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했고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49.4%, 235% 늘었다. 미얀마 가스전 역시 환율 상승 효과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LNG 터미널은 계약 조건 갱신과 정비 효율화로 수익성을 개선했고, 발전 부문도 발전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해 마진을 끌어올렸다.
소재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소재·바이오 부문은 발전용탄 공급 물량 확대와 이차전지 소재 고수익 품목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7.5% 증가했다. 구동모터코아는 소재 수율 개선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지난해 인수한 인도네시아 팜사업은 생산량 증가와 팜유(CPO) 가격 상승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늘었다. 반면 철강 부문은 유로화 대비 달러 강세에 따른 이종통화 거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회사는 이번 실적이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진행된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세넥스는 앞으로도 증산을 지속해 향후 3년간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미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상류자산 인수도 연내 주요 협의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인수 금액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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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부문에서는 희토류와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미국 리엘리먼트(ReElement)와 총 2억달러 규모의 희토류 분리·정제 합작사업을 추진해 원료 확보부터 정제, 영구자석, 모터코아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몽골 국영 광물기업 에르데네스 몽골리아(Erdenes Mongolia)와도 핵심 광물 개발 협력을 추진해 글로벌 공급망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팜사업 역시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한다. 회사는 지난 6월 신규 인수한 팜기업의 PMI(인수 후 통합)를 완료했으며 생산 기반 확대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올해 팜사업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양대 농장의 생산 프로파일이 달라 하반기에는 PAR의 생산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차 소재 사업인 구동모터코아에 대해서도 "2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11% 수준으로 장기적으로 7~15%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는 물론 향후 휴머노이드용 모터코아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