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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지원 성과…상반기 64명 직업훈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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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6. 07. 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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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사 등 17개 직업군에 33개 기관 연계 현장 훈련
48면 직업훈련 수료…38명은 직장체험 과정에 진입
사진1(함안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함안군이 청년센터와 손잡고 개설한 '양식조리기능사 실기 자체 훈련반'에서 청소년들이 직업훈련을 하고 있다./ 경남도
경남도가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맞춤형 직업역량 강화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경남도는 경남도미래세대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올해 상반기 64명이 참여해 직업훈련과 자격증 취득, 일 경험 등을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과 진로 희망을 반영해 진로상담부터 동기 강화, 직업훈련, 직장체험까지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 청소년들은 제과·제빵사, 재봉사, 그래픽디자이너, 네일아티스트 등 17개 직업군, 33개 기관과 연계해 현장감 있는 훈련을 받고 있다.

특히 인프라가 부족한 군 지역의 한계를 지역 기관 간 협업으로 극복한 점이 눈에 띈다. 함안군은 청년센터와 손잡고 '양식조리기능사 실기 자체 훈련반'을 개설했으며, 남해군은 영상편집사를 희망하는 청소년에게 지역 청년 인재를 일대일로 매칭해 밀착 훈련을 지원했다.

고립·은둔 청소년을 향한 세심한 지원도 성과를 냈다.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사업으로 발굴된 한 청소년은 2년간의 심리 회복을 거쳐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을 위한 300시간의 직업훈련과 실습 과정을 마쳤다. 현재까지 고립·은둔 사업과 연계해 직업훈련을 수료한 청소년은 5명이다.

올 상반기 참여 청소년 64명 중 48명이 직업훈련을 수료했으며, 38명은 직장체험 과정으로 진입해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도 13명에 달한다.

김성규 도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사업은 소중한 청소년들이 직업훈련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건강하게 연결되는 통로"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맞춤형 훈련과 일 경험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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