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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전파 80주년 기념 세계 청소년 1500명 방한…창무관 글로벌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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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6. 07. 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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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전파 80주년을 기념해 세계 각국의 청소년과 태권도인들이 한국을 찾아 태권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국제 교류 행사가 열린다.


세계태권도창무관(총관장 김중영)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2026 글로벌 유스 태권도 프로젝트–태권도 로드: 디 오리진(TAEKWONDO ROAD: THE ORIGIN)'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해외 참가자를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은 9월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권도 모체관 가운데 하나인 창무관이 1946년 서울 종로 YMCA에서 교육을 시작한 지 8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태권도인 약 1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창무관의 역사와 태권도 발전 과정을 배우고, 국기원 공인 품새와 호신술 세미나를 이수한다. 이후 서울로 이동해 창무관 80주년 기념행사와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세부 일정에 따르면 7월 28일 참가자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무주 태권도원으로 이동한다. 29일부터 30일까지는 창무관 역사 교육과 품새·호신술 세미나가 진행되며 31일에는 수료식과 함께 서울 삼정호텔에서 80주년 기념 만찬이 열린다.


8월 1일에는 서울 은광여자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창무관 80주년 기념대회가 개최된다. 이후 2일부터 5일까지는 비무장지대(DMZ), 경복궁, 광화문, 코엑스,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8월 6일 귀국할 예정이다.


현장 행사에 참석하기 어려운 해외 청소년들을 위한 온라인 대회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주최 측은 온라인 프로그램에 10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전 과정은 TV조선 특집 다큐멘터리로 제작될 예정이며 숏폼 영상, SNS, 참가자 제작 콘텐츠(UGC) 등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김대현 창무관 8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세계 청소년들이 태권도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한국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태권도를 매개로 참가자 간 교류를 확대하고 창무관 80년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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