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부 장관 등 참석
장인화 포스코 회장·정인섭 한화오션 사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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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는 30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칠레 공식 방문을 계기로 칠레 산티아고에서 '한·칠레 광물자원 파트너십'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칠레산업협회(SOFOFA)가 공동 주최한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한·칠레 민간경제협력위원장)을 비롯해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장재훈 현대자동차 부회장, 류재철 LG전자 사장,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은 단순한 자원개발 협력을 넘어 첨단산업 경쟁력과 경제안보에 직결되는 광물 가치사슬을 포괄했다. 주요 내용은 정보교환과 인적 교류를 비롯해 공동 지질조사·탐사, 개발, 가공·제련, 재활용, 교역 및 투자 등 광물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협력이다.
정부는 구리, 리튬, 아연 등 우리 기업의 수요가 높은 칠레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센터 등 미래산업의 핵심 원료를 보유한 자원 강국인 만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공급망 협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양국 경제협력을 △핵심광물 △첨단기술·디지털 △친환경에너지·교역 확대 등 미래 성장 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핵심광물 세션에서는 포스코홀딩스와 LS, 고려아연 등이 리튬과 구리 등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자원 개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포스코홀딩스는 양국 간 핵심 광물 분야 협력을 고도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첨단기술·디지털 세션에서는 한화오션과 네이버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조선해양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오션은 조선해양 산업 협력 확대와 기술 교류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네이버는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김정관 장관은 "오늘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한-칠레 FTA 체결 이후 20여 년간 구축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20년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핵심광물, AI·디지털, 첨단 제조, 친환경에너지 등 미래 유망분야에서 한국과 칠레가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과 첨단산업 시대를 함께 이끌어가는 전략적 파트너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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