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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HD현대 관계자는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연간 실적 전망과 관련해 "상반기 정유 부문의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조선, 일렉트릭, 마린솔루션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실적 호조세가 이어졌다"며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는 정유 부문의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주력 사업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어 연간 연결 영업이익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자사주 소각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회사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상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일정 기간 내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해야 하지만 임직원 보상 등 특수 목적이 있는 경우에는 후속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 최우선 고려해 자사주 소각할 것"이라고 답했다.
배당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회사는 "2분기 배당은 이미 공시했고 밸류업 계획에 따라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며 "실적이 개선됐지만 하반기 사업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현재로서는 특별배당이나 배당 확대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HD현대는 이날 공시를 통해 매출액 22조4094억원, 영업이익 4조12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30.2%, 262.2% 오른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