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익 4166억원…전년비 56% 증가
북미 생산 기반 확대…해외 수주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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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은 31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조6869억원, 영업이익 2643억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전 분기 대비 24.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0.9%, 전 분기보다 73.5% 늘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23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2%, 전 분기 대비 83.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7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6.6%, 전 분기보다 88.1% 늘었으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도 17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5%, 전 분기 대비 97.8%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3조451억원, 영업이익 416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7.1%, 영업이익은 56.2% 증가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3660억원으로 54.1%, 당기순이익은 2631억원으로 37.8%,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2598억원으로 33.5% 각각 늘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전력기기 수요 증가가 이어지는 점이 우호적인 사업 환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노후 전력망 교체와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설비 투자가 지속되면서 관련 시장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효성중공업이 미국 생산 기반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해외 시장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중동 프로젝트 일부 지연 가능성은 단기적인 변수에 불과하다"며 "올해 1분기 대규모 신규 수주를 기록한 만큼 향후 수주 증가세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생산 기반 확대는 중장기적으로 해외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