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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33개 단지, 총 2만8015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1만7759가구)보다 58% 늘어난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도 1만886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예정 물량이 모두 실제 공급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지난 7월에는 분양 예정 물량 2만9671가구 가운데 실제 공급은 1만8227가구에 그쳐 공급 이행률이 61%를 기록했다. 여름 비수기와 사업 일정 조정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상 7~8월은 분양 비수기인 만큼 8월 역시 시장 상황에 따라 일부 단지의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공급은 수도권에 집중됐다. 전체 예정 물량의 약 80%인 2만2492가구가 수도권에 몰렸다. 경기가 1만626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6770가구, 인천 5096가구가 뒤를 이었다. 지방에서는 경남, 충남 등 6개 지역에서 총 552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금융 지원 확대 여부가 하반기 분양시장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분양 성적은 금리와 대출 규제, 분양가, 입지 경쟁력 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사업 일정이 잇따라 조정되는 사례가 이어지는 만큼 예정 물량보다 실제 공급 시기와 규모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