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대선 '킹메이커' 자처"…영향력 확대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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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2일(현지시간) '트럼프의 마지막 행보가 시작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이 승리하기를 원하겠지만 선거 결과에 따라 민주당이 그의 가족, 재산, 정책 등에 관해 조사를 벌일 가능성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그의 측근들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남은 임기동안 공화당 핵심 지지층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지원을 바탕으로 기존과 같거나 오히려 더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던 공화당 인사들은 대부분 이번 선거에서 낙선하거나 정계에서 은퇴하고 이후 새로 유입되는 의원들은 강경한 친트럼프 성향 인사로 채워질 전망이다.
예를 들어 공화당에서 그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토마스 매시 하원의원(켄터키주), 마저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조지아주)이 물러나고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의원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요한 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더 견고한 친트럼프 성향의 공화당 의회를 확보한다는 것이다.
그는 2028년 대선에서 이른바 '킹메이커' 역할을 즐기면서 입법보다 선호하는 방식인 행정권을 활용해 대통령 권한의 한계를 더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
측근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사면권을 이용해 자기편을 보호할 것이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후계자를 양성하거나 차세대 지도자를 지원하는 유형의 정치인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영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사람이라고 봤다.
2028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핵심 지지층을 기반으로 후보 지명부터 선거 메시지 결정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는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의 조합을 원하고 있으며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