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곳은 전력계통 등 조건 충족 뒤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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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행정안전부의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에서 익산과 김제, 완주, 장수 등 도내 8개 시·군 17개 마을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2030년까지 햇빛소득마을 500개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뒤 전력 판매 수익을 주민 복지와 마을 공동사업에 활용하는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모델이다.
이번 1차 공모에는 도내 10개 시·군 24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조합 구성과 사업부지 확보, 자금조달 계획, 전력계통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17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17개 마을 가운데 완주 어두·왜목마을은 즉시 사업을 추진하며, 나머지 16개 마을은 부지 확보와 전력계통 보완 등 조건을 충족한 뒤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조건부 선정 마을은 6개월 이내 보완사항을 완료하면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는 특히 전력계통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을 대상으로 배전망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강화하는 등 후속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양선화 미래첨단산업국장은 "햇빛소득마을의 조성을 통해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2030년 500개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이 체감하는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