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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에스엘피, 약정 관리 앱 ‘36개월’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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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8. 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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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료 알림부터 신규 상품 제안까지… 계약 관리 전 과정 지원

신영그룹 계열사 신영에스엘피가 개인과 기업의 다양한 약정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36개월’을 공식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36개월’은 휴대폰, 인터넷, 렌탈, 보험, 멤버십 등 여러 서비스에 흩어진 약정 정보를 하나의 앱에서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약정관리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약정 정보를 등록하면 계약 만료 예정 시점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계약 종료 시기에 맞춰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비교·검토할 수 있다.


최근 구독경제 확산으로 소비자가 관리해야 하는 계약과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체계적인 약정 관리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정부 역시 지난 6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생활밀착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구독 내역 통합조회 서비스 도입, 해지 지원 등 소비자 중심의 계약 관리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신영에스엘피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36개월’에 △약정 등록 △만료 예정 알림 △관련 정보 탐색 △제안 요청 △신규 상품 및 서비스 제안 수신 기능 등을 담았다.


특히 이용자가 등록한 약정 정보와 만료 시점을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계약 관리 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제공 기업과 파트너사에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계약 만료라는 명확한 시점에 실제 갱신 수요가 발생한 고객과 연결할 수 있어 기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보다 효율적인 고객 소통이 가능하다.


신영에스엘피는 향후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약정 패턴과 소비 성향을 분석하고 금융·통신·렌탈·보험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추천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신영그룹의 부동산 개발·자산운용·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입주 이후 생활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로 연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구축할 방침이다. 공급 중심의 부동산 사업을 넘어 입주부터 생활 서비스 이용까지 이어지는 통합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김정진 신영에스엘피 팀장은 “36개월은 단순한 약정관리 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연결하는 디지털 생활 플랫폼”이라며 “고객에게는 편리한 생활 경험을 제공하고 파트너사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영에스엘피는 지난 6월 기존 사명인 ‘에스엘플랫폼’을 ‘신영에스엘피’로 변경했다. 부동산 시장이 개발·공급 중심에서 운영 기반 수익 모델로 재편되는 흐름에 맞춰 운영 전문기업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그룹 브랜드와의 연계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신영에스엘피는 오피스 자산관리, 주택 임대운영, 호텔·생활숙박시설 운영, 노인복지주택 운영, 하이엔드 주거 커뮤니티 운영, NPL 투자개발, 플랫폼 사업 등 7개 사업 영역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36개월’ 출시를 시작으로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고, 공간 운영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역량을 생활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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