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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M&S 출범… 김동선, 테크·라이프 ‘미래전략’ 전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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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6. 08. 0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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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11조 신설 지주사… 사업확장 탄력
반도체·로봇 등 신성장동력 발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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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미래전략총괄 사장. /제공=한화갤러리아
한화그룹 삼남 김동선 사장이 이끄는 신설 지주사 '한화M&S(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 3일 공식 출범했다. 김 사장은 미래전략총괄을 맡아 각 계열사의 성장 전략을 총괄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동선 미래전략총괄 사장은 이날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화M&S 출범식에서 "지주사로 자리를 옮겨 각 사의 청사진을 그리고 잠재력 있는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HBM용 TC본더 대량 수주 등을 통한 반도체 장비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과 중동·인도 등 신흥시장 개척 등 테크 부문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일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M&S는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화M&S는 한화비전·한화세미텍·한화모멘텀·한화로보틱스를 아우르는 테크 부문과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이 속한 라이프 솔루션즈 부문으로 구성된다. 손자회사를 포함한 소속사는 해외 법인까지 합쳐 총 57곳이다.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매출은 약 6조원, 총자산은 11조3000억원 규모다.

한화M&S 초대 대표이사는 김형조 대표가 맡았다. 1968년생인 김 대표는 1994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30여 년간 사업 전략과 현장 운영을 두루 경험했으며, 2021년부터 4년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를 지냈다.

이번 지주사 체제 전환과 인적분할은 사업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계열사 간 협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테크·라이프 두 부문은 앞으로 한화M&S를 중심으로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춘 경영 전략을 신속하게 실행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한화M&S 출범으로 김 사장이 맡는 테크·라이프 사업군이 하나의 지주사 체계 아래 재편되면서 독립 경영의 윤곽도 한층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M&S는 향후 신사업 발굴과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그룹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M&S 관계자는 "복합기업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 테크·라이프 부문에 대한 투자와 사업 확장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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