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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뛰자 유류할증료 7단계↑…美왕복 최대 19만원 더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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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6. 08. 1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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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14→21단계 올라
국제유가 상승세 반영 영향
국제선 유류할증료 역대 최대<YONHAP NO-4602>
인천공항에서 이륙하는 대한항공 여객기. /연합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다음달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큰 폭으로 오른다. 대한항공의 미주 노선은 왕복 기준 이달보다 최대 19만원 가까이 올라 항공권 가격 부담이 한층 커지게 됐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9월 발권 기준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21단계가 적용된다. 이달 14단계에서 한 달 만에 7단계 뛰었다.

대한항공의 경우 인천~선양·칭다오·다롄·옌지·후쿠오카와 부산~후쿠오카·상하이 푸둥 노선의 편도 유류할증료는 이달 3만5200원에서 다음 달 4만8000원으로 1만2800원(36.4%) 인상된다.

인천~뉴욕·댈러스·보스턴·시카고·애틀랜타·워싱턴·토론토 노선의 편도 유류할증료는 25만9200원에서 35만4000원으로 9만4800원(36.6%) 오른다.

유류할증료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가 반영된 결과다.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이 되는 7월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평균 유가는 갤런당 355.46센트, 배럴당 149.29달러로 집계됐다. 8월 유류할증료 산정 기간인 6월16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와 비교해 배럴당 30.23달러(25.4%) 상승했다.

한편,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일부를 운임에 반영하기 위해 항공권에 별도로 부과하는 금액이다. 항공사별 기준과 운항 거리에 따라 부과액이 달라진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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