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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이 20일 승인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9년까지 총 6372억원을 투입해 43만6000㎡ 규모의 해양문화 도심 공간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부지에는 문화복합용지(7만㎡), 관광용지(6만㎡), 공원(16만㎡), 도로(5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승인은 지난 20년의 긴 기다림 끝에 얻어낸 결실이다. 2007년 국회 청원 이후 여러 차례 기본계획에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민간 참여 저조와 공공기관의 사업 포기 등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최근 인천시가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와 공동사업시행자로 나서며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인천시는 올해 말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시민들의 접근을 가로막았던 보안 펜스를 철거하고, 수변공원과 역사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바다를 되돌려줄 방침이다.
특히 바다를 조망하며 달릴 수 있는 '내항 오션뷰 러닝코스' 등을 구축해 인천을 상징하는 대표 수변 관광지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박찬대 시장은 "이번 실시계획 승인으로 공사 착공을 위한 모든 기반이 마련됐다"며 "올 연말 착공을 시작으로 원도심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제문부 프로젝트'를 뚜벅뚜벅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