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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용소방대 1260여 명, 호우 피해 거제·통영 복구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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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6. 08. 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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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5일간 도내 18개 소방서 대원 투입
침수 민가 토사 제거 등 총력
호우피해+복구지원(2)
경남 의용소방대가 호우 피해지역인 거제와 통영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경남도
경남도 소방본부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거제시와 통영시의 수습을 돕기 위해 의용소방대원 1260여 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한다.

경남소방본부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도내 18개 전 소방서의 의용소방대원들이 거제시와 통영시 피해 복구 현장에 동참한다. 이번 복구 지원은 '의용소방대법 시행규칙 제13조'에 근거해 이뤄진다.

경남소방본부는 매일 도내 소방서별로 30명씩 인력을 편성해 하루 240여 명에서 300여 명의 대원을 현장에 투입한다. 현장 대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각 서별 소방공무원을 전담 인솔자로 함께 배치한다.

동원된 지원 인력은 거제 지역(둔덕면사무소 집결)과 통영 지역(다온아동지역센터 집결)으로 나뉘어 투입된다. 관할 지자체의 복구 수요를 반영해 대형 장비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 정비, 침수 민가 내부 토사 제거, 훼손된 가재도구 정리 등 수작업 위주의 복구에 집중한다.

강영래 경남소방본부 재난대응과장은 "도내 전역에서 한달음에 달려와 준 의용소방대원들의 연대가 폭우로 상심이 큰 거제·통영 주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용 가능한 행정력과 인력을 동원해 피해 복구에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소방본부는 복구 진행 상태를 지속 확인해 필요시 복구 지원 기간을 연장하는 등 유연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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