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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동 주민 곁으로”…안산시에 ‘현답버스’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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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진현탁 기자

승인 : 2026. 08. 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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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시장, 25개 주민과 현답버스 동행…현장 목소리 듣는다
1.안산시,‘현답버스’출정…25개 동 주민 곁으로 간다
26일 안산시청 본관앞에서 열린 '현답버스 출정식'에서 이민근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산시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안산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담아내기 위한 '현답버스'가 뜬다. 관내 25개 동을 찾아 생활 현안을 직접 살피고 주민들과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란 기대다.

안산시는 26일 오전 시청 본관 앞에서 '2026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를 주제로 25개 동 주민과의 현장 동행을 위한 '현답버스 출정식'을 열고 현장행정의 출발을 알렸다.

현답버스는 관공서를 벗어나 주민 곁으로 찾아가 불편 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한 열린 행정 모델로 꼽힌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동장 등 공직자 30여 명이 참석해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25개 동 주민과의 현장 동행의 힘찬 출발을 함께했다. 동 주민과의 현장 동행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지역 현안을 행정이 직접 확인하고, 주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25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시정 관련 질의와 생활불편 사항, 지역 현안 등에 대한 사전 건의사항 총 435건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각 동을 대표하는 주요 현안 2개씩 총 50개는 이 시장이 주민과 함께 직접 찾아 문제점을 살피고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현장 동행은 이달 27일 본오2동을 시작으로 10월 20일 사동까지 이어진다. 첫 방문지인 본오2동에서는 공공복합청사 부지를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주민과 공유하고, 팔곡산공원의 화장실과 운동시설 정비 필요성 등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본다. 아울러 시는 시장 방문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385여 건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후속 현장행정을 병행한다.

안전과 관련해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거나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항은 국·실·본부장 및 구청장 주재로 건의자와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시민과 함께 가치토크'를 추진한다.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추진계획과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등 주민의 소중한 의견이 묻히지 않도록 끝까지 관리할 방침이다.

안산시의 현장 중심 소통행정은 민선8기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 시는 민선8기 동안 시민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소통을 통해 총 421곳을 방문해 1만2540명의 시민을 만나고, 2462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특히 접수된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한 결과 주민 건의사항 추진이행률 90.61%를 기록하는 등 시민의 목소리를 실제 정책과 행정의 변화로 연결해 왔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각 국·실·본부와 구청도 현장 소통에 직접 참여하도록 해 건의사항에 대한 행정의 책임성과 실행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께서 말씀해 주신 한마디 한마디에는 일상의 불편과 지역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은 바람이 담겨 있다"며 "소중한 의견이 접수로 끝나지 않도록 현답버스를 타고 시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 눈으로 확인하고, 주민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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