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차별화·경험·확장 4대 전략 제시
지난해 34만명 방문…외지인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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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의령군에 따르면 오태완 군수가 전날 서울 공군호텔에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지역정책연구포럼'에서 전국 지자체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리치리치페스티벌 성공전략'을 주제로 특강했다.
오 군수는 강연에서 의령에 전해 내려오는 부자 이야기를 발굴해 '대한민국 부자 1번지'라는 지역 브랜드로 발전시키고 이를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 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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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의령의 명소인 솥바위와 삼성·LG·효성 등 국내 주요 기업 창업주와 지역의 인연을 연결해 솥바위를 '대한민국 부자의 원점'이라는 이야기로 특화했다.
'부자'의 의미도 물질적 풍요에 한정하지 않고 건강과 행복, 사랑, 나눔 등으로 넓혔다. 솥바위 소원빌기와 부자 뱃길투어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의 이야기가 관광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축제 방문객도 증가했다. 지난해 방문객은 34만 명으로 전년보다 41% 늘었으며 외지인 비율은 88%를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65억 원으로 집계됐다.
리치리치페스티벌은 '2025 K-브랜드 어워즈' 축제관광도시 부문 대상과 '2026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2026년 지역특화축제 지원사업에서는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오 군수는 축제의 성과를 단기간 방문객 증가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와 생활인구 확대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광지와 음식점, 전통시장, 농특산물 소비로 방문객의 동선을 넓혀 체류시간과 재방문율을 높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오 군수는 "지역축제의 성공은 방문객을 끌어모으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가치를 알리고 그 발길을 지역경제 소비와 재방문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며 "축제 기간은 4일이지만 의령을 기억하는 브랜드는 365일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의령군민공원과 솥바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부자의 감각'을 주제로 3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