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의령 부자 이야기 전국에 통했다…오태완 군수, 축제 성공전략 공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826010008796

글자크기

닫기

의령 오성환 기자

승인 : 2026. 08. 26. 14:5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솥바위에서 대한민국 부자 1번지로
발견·차별화·경험·확장 4대 전략 제시
지난해 34만명 방문…외지인 88%
#1. 260824 보도사진1(오태완 의령군수, 전국 지자체 공무원 대상 ‘리치리치 성공전략’ 강연)
오태완 의령군수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23기 지역정책연구포럼'에 참석해 전국 지자체 공무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성공 전략과 지역 발전 정책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의령군
경남 의령군이 지역에 전해지는 '부자 이야기'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 전략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과 공유했다. 지역 고유자원에 차별화된 이야기를 입히고 관광과 소비, 재방문으로 연결한 과정이 핵심 사례로 소개됐다.

26일 의령군에 따르면 오태완 군수가 전날 서울 공군호텔에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지역정책연구포럼'에서 전국 지자체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리치리치페스티벌 성공전략'을 주제로 특강했다.

오 군수는 강연에서 의령에 전해 내려오는 부자 이야기를 발굴해 '대한민국 부자 1번지'라는 지역 브랜드로 발전시키고 이를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 과정을 설명했다.

#1. 260824 보도사진2(오태완 의령군수, 전국 지자체 공무원 대상 ‘리치리치 성공전략’ 강연)
오태완 의령군수(오른쪽 두 번째)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제23기 지역정책연구포럼'에 참석해 전국의 지자체 공무원 및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 전략과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제를 하고 있다. /의령군
축제 성공의 4대 핵심 전략으로는 '발견·차별화·경험·확장'을 제시했다.

먼저 의령의 명소인 솥바위와 삼성·LG·효성 등 국내 주요 기업 창업주와 지역의 인연을 연결해 솥바위를 '대한민국 부자의 원점'이라는 이야기로 특화했다.

'부자'의 의미도 물질적 풍요에 한정하지 않고 건강과 행복, 사랑, 나눔 등으로 넓혔다. 솥바위 소원빌기와 부자 뱃길투어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의 이야기가 관광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축제 방문객도 증가했다. 지난해 방문객은 34만 명으로 전년보다 41% 늘었으며 외지인 비율은 88%를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65억 원으로 집계됐다.

리치리치페스티벌은 '2025 K-브랜드 어워즈' 축제관광도시 부문 대상과 '2026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2026년 지역특화축제 지원사업에서는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오 군수는 축제의 성과를 단기간 방문객 증가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와 생활인구 확대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광지와 음식점, 전통시장, 농특산물 소비로 방문객의 동선을 넓혀 체류시간과 재방문율을 높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오 군수는 "지역축제의 성공은 방문객을 끌어모으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가치를 알리고 그 발길을 지역경제 소비와 재방문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며 "축제 기간은 4일이지만 의령을 기억하는 브랜드는 365일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의령군민공원과 솥바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부자의 감각'을 주제로 3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성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