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운 대표·김인환 사업총괄 체제로 사업 추진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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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최근 김 대표를 케미칼부문 사업총괄로 발령했다. 사업총괄 신설로 케미칼부문은 남정운 대표와 김 총괄을 함께 두는 경영체제를 갖추게 됐다. 장기간 이어진 석유화학 업황 부진에 대응하는 동시에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데 힘을 싣겠다는 취지다. 김 총괄은 케미칼부문의 주요 현안을 챙기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케미칼부문은 지난해 249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에는 87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중동 지역의 공급 차질과 제품 가격 상승 등이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중국의 대규모 증설에 따른 공급과잉과 글로벌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는 것이 과제로 남아 있다.
김 총괄은 한화그룹에서 30년 넘게 화학·소재 사업을 맡아온 엔지니어 출신 경영인이다. 1968년생으로 포항공대에서 화학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뒤 1993년 한화에 입사했다.
한화케미칼에서는 솔라사업단 소재사업팀장과 폴리실리콘사업기획팀장, 폴리실리콘사업부장을 거쳤다. 폴리실리콘 사업의 기획부터 사업화와 운영까지 경험했다. 2018년 한화토탈에너지스로 이동한 뒤 약 4년간 수지사업부문장을 맡으며 석유화학 사업을 이끌었다.
2022년에는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같은 해 말 첨단소재부문이 물적분할돼 한화첨단소재로 출범한 이후에도 대표를 맡았다. 신규 사업 기획부터 전통 석유화학과 첨단소재까지 경험한 만큼 케미칼부문의 사업 전략과 포트폴리오 개선을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됐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사업 추진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총괄 조직을 신설하고 김 총괄을 선임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