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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도지재생 배우러 왔어요”…부천시 찾은 필리핀 공무원, 우수사례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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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6. 09. 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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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공무원 연수생들이 2일 부천시청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를 견학하고 있다. /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필리핀 공무원 대상으로 '스마트도시통합 운영'과 '도시재생' 사례를 전파했다.

3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최근 진행한 초청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필리핀 공무원 연수생 14명은 전날 시청을 방문해 주요정책 현장을 둘러봤다.

먼저 연수생들은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도시통합 안전관리와 지능형교통체계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 재난지원 시스템 시연을 참관했다.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는 지난해 12월 개관한 도시정보 통합관리 시설로, 시 전역에 분산된 방범·교통·재난 등 도시 데이터를 통합해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각종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연수생들은 센터의 주요 기능과 운영 체계를 살펴보며 부천시의 스마트도시 행정이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확인했다.

이어 연수생들은 부천아트벙커B39를 찾아 옛 소각장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도시재생 사례를 살펴봤다. 기존 소각장의 구조물을 보존해 새로운 용도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한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간 운영 사례도 확인했다.

부천아트벙커B39는 옛 삼정동 소각장을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현재 전시·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영화·드라마·뮤직비디오 촬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제교류 관련 교육기관과 협력을 이어가며 해외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부천의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주요 시설 견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금영 시 행정지원과장은 "해외 공무원들이 정책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것은 서로의 행정 경험과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부천의 우수 정책을 적극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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