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셀트리온 ‘스테키마’ 美 점유율 16.2%…신규 포트폴리오 성장 가속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903010001190

글자크기

닫기

문정우 기자

승인 : 2026. 09. 03. 11:0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美 7월 점유율, 스테키마 16.2%·유플라이마 9.4%
옴리클로 등 후속 고마진 제품 美 출시 예정
"포트폴리오 확장 기반 성장 동력 강화"
[사진] 스테키마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가파른 처방 성장세를 나타내며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3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스테키마는 지난 7월 미국에서 16.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바이오시밀러 처방 선두권을 유지했다. 약 20조원 규모에 달하는 미국 우스테키누맙 시장에서 스테키마는 출시 약 1년 만인 올해 2월 10.2%로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한 데 이어, 불과 5개월 만에 6%포인트를 추가로 끌어올리며 경쟁 제품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이런 성과는 셀트리온 미국 법인이 추진한 현지 맞춤형 영업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스테키마는 출시 초반부터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및 5위권 대형 PBM의 공·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며 환급 커버리지를 빠르게 확보했다. 현지 자가면역질환 전문의, 보험사 등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네트워크가 견고해지고 유통망도 안정적으로 안착하면서 미국 내 성장세는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자가면역질환 제품인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역시 같은 기간 9.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처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이미 구축한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타깃 영업 대상이 상당 부분 겹치는 이점을 현지 법인에서 적극 활용했다. 유플라이마는 지난해 말 미국 3대 PBM 중 두 곳의 공보험 처방집에 이름을 올리며 핵심 커버리지를 확대한 점도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기존 주력 제품군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는 38.6%의 점유율로 6개월 연속 처방 1위를 기록했다. 인플릭시맙 시장의 스테디셀러인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 제품명)'도 30.7%의 점유율로 바이오시밀러 처방 선두 자리를 지켰다.

셀트리온은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에 더해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등 고수익 후속 파이프라인을 미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여 영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점유율 선두권인 스테키마를 비롯해 셀트리온의 신·구 제품군 모두 미국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미국 직판망의 영업 효과를 극대화해 처방 확대를 가속화하고, 향후 옴리클로 등 고마진 후속 제품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