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김해 고속도 조속 추진·주촌 고교 신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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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 경남도의회 의원(김해 장유2동·진례면·주촌면)이 3일 제436회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비음산터널 연계노선 조기 추진, 경남 동부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김해관광유통단지 사업변경 책임론, 주촌면 고등학교 배치 문제 등 지역 주요 현안을 강하게 질타했다.
하 의원은 20년 가까이 논의만 무성한 비음산터널과 관련해 "창원~김해 구간이 국가계획에 반영되지 않거나 사업이 재차 지연될 경우, 다른 국가사업화 방안이나 대안을 통해서라도 추진돼야 한다"며 "이제는 '건의'에 그칠 것이 아니라 도민에게 '결과'로 답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관광 분야에서는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를 경남 동부권으로 끌어오는 '광역 체류형 관광축' 구축을 제안했다. 부산의 외국인 관광객이 2023년 182만 명에서 2025년 364만 명으로 급증하고 김해 방문자도 111만 명으로 늘어난 점을 제시하며, 김해·양산·창원을 묶는 전략적 관광 정책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반면 김해관광유통단지 내 콘도미니엄 부지에 노유자시설(실버타운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용도가 변경된 점에 대해서는 경남도의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하 의원은 "체류형 관광과 숙박기능 확대를 외치면서 기존 관광숙박시설 용지에 실버타운이 들어오게 한 것은 명백한 정책적 엇박자"라며 경남도의 철저한 관리 책임과 규명을 따져 물었다.
아울러 주촌면의 심각한 교육 환경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하 의원은 "주촌초·주동초·김해서중 등 학생 수용 수요는 계속늘어나 초등학생만 2700명이 넘는데 고등학교가 단 한 곳도 없다"고 지적하며, 일반고 신설뿐만 아니라 기존 학교의 이전·재배치 등 경남도교육청 차원의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하 의원은 "교통망 연결에 그치지 않고 늘어나는 관광수요를 지역 소비로 연결하며, 변화한 인구 구조에 걸맞은 교육환경을 갖춰야 지역이 지속 지속 성장할 수 있다"며 "경남도와 도교육청이 현장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읽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