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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부곡동과 안산동을 잇달아 찾아, 생활환경 개선부터 문화유산 정비·침수 예방 등에 이르기까지 지역 현안을 직접 살피고 현장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 시장은 관계 공무원, 유관단체 관계자 및 주민들과 함께 '현답버스'를 타고 △부곡동 성호공원 △정재초등학교 앞 쌈지공원 △안산동 안산읍성 △서해안고속도로 고가 하부 안산벌말길 등 모두 4개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부곡동에서는 19건, 안산동에서는 14건 등 총 33건의 주민 건의사항이 접수돼 생활환경 개선부터 문화유산 관리, 재해 예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부곡동 성호공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시장은 공원의 다소 부족한 녹지와 편의시설을 보완해달라는 해당동 주민들의 요청에 화답했다. 이 시장은 약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상반기 수목과 운동기구, 가로등 등을 추가 설치하겠다고 했다.
정재초등학교 앞 쌈지공원에서는 잡풀 등으로 다소 방치된 공간에 꽃과 식물을 심어 아이들의 등굣길을 밝고 쾌적하게 만들어 달라는 주민 의견도 들었다. 시는 내년 상반기 공원 유지관리 사업을 통해 관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을 가까이 접하는 공간으로, 주민들에게는 정감 있는 생활 속 녹색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후 안산동으로 이동해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안산읍성을 찾았다. 주민들은 노후 시설물의 도색과 탐방로·배수로 정비를 비롯해 그늘막과 안내표지판 등 편의시설 확충을 요청했다. 시는 약 1억 430만원의 사업비를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노후 시설물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이동식 그늘막 등 신규 시설은 문화유산 관련 절차와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은 현장에 직접 와서 보고 들어야 정확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답버스를 타고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찾아가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