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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대기업 다닌다던 남편이 고졸이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남편이 자신에게 한양대라고 말했다며 "분명 한양대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 중퇴였다"고 밝혔다. 남편의 연봉도 높아 그의 설명을 믿었다고 했다.
작성자가 왜 학력을 숨겼느냐고 묻자 남편은 "한양대라고 했지, 한양대 졸업이라고 한 적은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작성자는 "이것도 이혼 사유가 될까"라며 결혼 5년 차인 상황에서 남편의 학력 문제를 두고 고민을 털어놨다.
댓글에서는 남편의 학력 자체보다 결혼 과정에서 사실을 다르게 인식하게 한 점과 신뢰 문제를 지적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속인 것 맞다"며 "거짓말도 처음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라며 "다른 건 다 믿을 수 있나"라고 했다. "중퇴든 뭐든 졸업 안 했으면 고졸"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반면 "한양대를 다녔다면 최소 들어갈 실력은 됐던 것 아니냐"며 중퇴 사실 자체가 문제가 될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부 이용자는 남편이 실제로 해당 대기업에 재직하고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