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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그로쓰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서여의도 동성빌딩 그로쓰리서치 라운지에서 '9월 콥데이(Corporate Day)'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주요 기관투자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콥데이는 상장기업과 기관투자자가 만나 기업의 사업 현황과 업황, 주요 이슈 및 성장 전략 등을 공유하는 기업설명회(IR)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선익시스템 △큐알티 △씨이랩 △플래티어 △비아이매트릭스 △이엔셀 △지아이에스 등 코스닥 상장사 7곳이 참여했다.
특히 플래티어와 비아이매트릭스는 AI 전환을 중심으로 한 사업 확대 전략을 소개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버티컬 AI·DX 솔루션 기업 플래티어는 K-브랜드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AI 커머스 플랫폼 구축·운영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관련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AI를 활용한 커머스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통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한다는 설명이다.
비아이매트릭스는 국내 대기업의 AX(AI 트랜스포메이션) 투자 확대에 따른 에이전틱 AI 사업 기회를 제시했다. 기업들의 AI 전환이 본격화하면서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하는 에이전틱 AI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주요 성장동력으로 소개했다.
이밖에 오전 세션에서는 OLED 증착장비 기업 선익시스템이 장비 국산화 성과와 XR·태양광 분야 사업 확대 전략을, 반도체 신뢰성 분석 기업 큐알티가 우주항공·방산 분야 진출 전략을 각각 발표했다. 피지컬 AI 기업 씨이랩은 GPU 운영 효율화 솔루션과 AI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 전략을 공유했으며 이엔셀은 샤르코-마리-투스병(CMT) 치료제 개발 현황과 일본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지아이에스는 MLCC 전방산업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장비 수주 기회를 소개했다.
한편 그로쓰리서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콥데이를 정례화하고 기업탐방을 통해 발굴·분석한 유망 상장사와 기관투자자 간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용희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이번 콥데이는 현장을 중심으로 기업을 분석해 온 독립리서치의 강점을 살려 상장기업과 기관투자자를 직접 연결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직접 기업 현장을 찾아 축적한 리서치 역량을 기반으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과 투자자 간 정보 비대칭을 줄이는 가교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