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랜드 걷기와 숲 명상
건강강좌에 가족 공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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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은 '치유, 통합의학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안양면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제15회 2026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장흥군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학병원과 대학, 의료기관, 관련 단체 등 73개 기관이 참여한다. 양·한방 진료 체험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숲을 활용한 치유 활동, 강연, 공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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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여행은 여섯 개 전시·체험관에서 시작된다. 주제관과 통합의학관, 웰니스힐링관, 건강증진관, 건강음식관, 건강산업테크관이 관람객을 맞는다.
주제관은 박람회의 지난 기록과 통합의학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는 공간이다. 역대 행사 기록에 AI 건강체크미러와 미디어파사드 등을 함께 선보인다. 전시를 둘러보며 통합의학이 어떤 분야를 다루고, 건강관리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볼 수 있다.
통합의학관에서는 양·한방 통합의학 진료 체험과 대학별 헬스케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평소 관심을 두었던 건강관리 분야를 접하고, 기관별 프로그램을 비교하며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웰니스힐링관에서는 치유지수 측정과 인도 명상, 헬스볼 테라피 등을 체험한다. 전시관을 돌아보는 사이 명상이나 신체 활동에 참여하며 관람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건강산업테크관에선 AI 심전도 검사와 스트레스 측정 등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건강을 살피는 도구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체험을 통해 접할 수 있다.
◇ 전시장에서 숲으로 이어지는 치유 여행
행사장 밖에선 우드랜드와 연계한 걷기 원정대 체험,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힐링 관광 투어가 마련된다.
걷기 프로그램은 실내 체험 사이에 야외 활동을 넣고 싶은 방문객에게 어울린다. 박람회장에서 건강관리 방법을 접한 뒤 숲을 걷는 시간을 갖는 식으로 하루를 구성할 수 있다.
장흥 힐링 투어는 17일과 18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출발한다. 출발 장소는 박람회장 내 장흥관광홍보관 부스 옆 셔틀버스 승차장이며, 모집 인원은 회당 30명이다.
숲테라피공원에서는 차훈명상과 힐링요가를 경험할 수 있다. 차훈명상은 따뜻한 찻물의 온기와 숲을 느끼며 휴식하는 프로그램으로, 16일과 17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된다. 힐링요가는 18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 날짜마다 달라지는 강연과 가족 공연
박람회 첫날인 15일 오후 2시 주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선언과 퍼포먼스에 이어 김용빈, 박혜신, 미스김, 현진우 등의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는 건강과 일상을 주제로 한 강좌가 마련된다. 16일에는 가수 션이 '오늘의 건강,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강연한다. 17일에는 홍정기 교수의 '100세 시대! 건강한 노후 준비법' 강좌가 열린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은 17일 브레드이발소 공연을 눈여겨볼 만하다. 공식 누리집에 안내된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오브 뮤직쇼'는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 인향관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3시 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공연 시간에 맞춰 전시 관람과 휴식 일정을 조절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브레드이발소 조형물 전시와 전통 한약국 체험존도 마련된다.
주무대에서는 17일 한영란무용단의 한국무용과 사물굿판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통기타 연주 등을 선보이는 가을음악회와 스포츠스태킹 챌린지가 진행된다. 이날 통합의학 관련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임상통합의학암학회 학술행사도 열린다.
사순문 군수는 "통합의학의 전문성과 미래 의료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비롯한 많은 분이 방문해 통합의학의 가치와 건강한 삶의 의미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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