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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제1대 대전청년의회가 다룰 '청년숙의형사업'의 예산 규모는 10억 원 내외로 검토되고 있다. 기존 주민참여예산의 일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최종 규모는 내년 1월 결정될 예정이다.
청년숙의형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숙의 과정을 거쳐 사업을 선정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다. 청년의회는 정책 제안과 예산 심의뿐 아니라 선정된 사업의 추진 현황과 이행 상황도 점검한다.
실제 사업 예산은 2028년도 본예산 반영을 목표로 추진된다. 청년의회는 오는 29일 출범한 뒤 11월부터 의장단 선출과 분과위원회 구성 등 활동에 들어간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정책 발굴과 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8월까지 사업계획을 확정해 예산 편성 절차에 반영할 계획이다.
청년의회 구성에도 높은 관심이 쏠렸다. 지난 9월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된 청년의원 공개 모집에 601명이 지원해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 인원은 진로탐색·사회진입·경력형성·가족형성 등 4개 분과별 25명씩 총 100명이다.
시는 자치구별 청년 인구 비율과 성별, 사회적 배려자 등을 고려한 무작위 층화 추첨을 통해 의원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 결과는 오는 22일 발표한다.
대전시는 2018년과 2019년에도 청년의회를 운영하며 청년 정책 제안을 수렴한 바 있다. 이번에는 연간 활동 체계와 예산 심의 기능을 갖춘 참여기구로 확대하는 만큼, 청년들이 발굴한 정책을 실제 재정사업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