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권 평강천 하천수 정화해 호수공원, 주운수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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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 실현을 위한 추가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워터 포지티브는 기업이 사용한 물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과 지역사회에 환원하거나 재이용하는 활동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소양강댐 상류 인공습지 조성에 이어 수도권과 부산에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수도권에서는 첨단 누수 탐지·보수 기술과 인공지능(AI) 분석 및 사물인터넷(IoT) 감시체계를 활용해 수도관에서 새는 물을 줄인다. 10년간 약 590만㎥의 물 복원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 약 5만3000명이 1년간 사용하는 물의 양에 해당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는 평강천 하천수를 정화해 호수공원과 '주운수로' 유지용수로 공급한다. 이를 통해 약 190만㎥의 물 복원 효과와 낙동강 유역 수질 개선을 함께 추진한다.
사업을 통해 보충하거나 절감한 물의 양은 국제적으로 인정된 방법론에 따라 별도로 산정·검증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을 글로벌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를 국내 물 안보와 생태계 개선으로 연결하는 민·공 협력 모델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수도권 지역과 부산에서 추가 협력 사업을 발굴한 것은 글로벌 물 복원 시장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과 다양한 협력을 확대해 국가 물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진] 부산 에코델타시티 도시 물순환 통합 수처리시설 조감도](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10m/28d/202610280100178960009741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