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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눈폭탄...서울 11.9cm, 남양주 2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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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진 기자

승인 : 2010. 03. 1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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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5일간 내려 대관령 100.4㎝ 기록
9일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강원도지역은 5일간 눈폭탄이 이어져 대관령 적설량이 1m가 넘었다.
9일 저녁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10일 아침에는 기온까지 영하로 떨어져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 현재 서울은 11.9㎝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고, 부산지역은 이날 오전 3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 7시까지 5.4㎝의 적설량을 기록, 앞으로도 최고 8㎝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산시 교육청은 등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돼 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에 대해 이날 하루 임시 휴업하기로 했다.

그러나 고등학교는 정상적으로 수업할 예정이라고 교육청은 밝혔다.

경기 남부권은 대설경보가 내려진 하남 19cm를 비롯해 이천 16.5cm, 광주 12.8cm, 용인 8.5cm, 안산 8.3cm, 수원 7.4cm 등 도내 평균 9cm의 눈이 내렸고, 경기북부권은 남양주 28㎝, 구리 21㎝, 동두천 20㎝, 고양 7㎝, 의정부 15㎝, 파주 10㎝, 포천 8.6㎝, 양주 13㎝, 가평 5.5㎝, 연천 10㎝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강원권은 5일간 내린 눈으로 대관령이 100.4㎝를 기록했고, 강릉 35㎝, 속초 30.6㎝, 동해 16.4㎝, 원주 10.3㎝, 철원 5.4㎝, 춘천 5.1㎝ 등을 보이고 있다.

전북지역은 오전 6시 현재 임실 14.2㎝, 전주 9.5㎝, 정읍 9.2㎝, 고창 8㎝, 남원 7.4㎝, 군산 6.9㎝, 순창 5.2㎝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경남지역은 18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창녕 8㎝, 거창 7.6㎝, 진주 3.4㎝, 통영 3.2㎝, 마산 1.1㎝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온도 밤새 크게 떨어져 현재 서울 영하 3.9도, 대전 영하 3.2도, 부산 영하 1.4도, 광주 영하 3.0도, 대구 영하 2.4도, 북강릉 영하 0.6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밤새 제설제 2천800t을 살포하는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제설작업을 벌였지만 이면도로는 물론 간선도로도 곳곳이 얼어붙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8∼9시까지 눈이 오다 경기 서해안 지방부터 눈발이 잦아들기 시작해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그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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