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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가 넷북 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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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0. 03. 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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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i-Pad)는 넷북(미니노트북)이나 전자책(e-book) 단말기를 뛰어 넘을 수 있을까?”

소비자들은 향후 차세대 디지털 기기로 넷북, 전자책 단말기보다는 애플의 아이패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장조사전문기관 트렌드모니터(www.trendmonitor.co.kr)와 ㈜엠브레인(www.embrain.com)이 성인남녀 12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선호도에서 출시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패드가 넷북과 전자책단말기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현재 인지도에서는 넷북이 74%로 아이패드(54.8%)와 전자책단말기(38.9%)를 크게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선호도에서는 아이패드가 51.8%로 넷북(45.3%)과 전자책단말기(2.9%)를 누르고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향후 1년 이내 판매강세 예상 제품도 아이패드>넷북>전자책단말기의 순서로 나타났다.

아이패드의 장점으로는 ‘다양한 콘텐츠 이용 가능’을, 전자책단말기는 ‘전자책 구독시 가독성이 높음’, 넷북은 ‘유무선 인터넷 사용 가능’을 주요 장점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이들 기기의 공통점으로는 ‘뛰어난 휴대성(무게·크기)’이 꼽혔다.

반면 아이패드 국내 사용시 예상되는 문제점은 ‘외부단자 미탑재’ 및 ‘Active-X 미지원’으로 인한 불편함을 꼽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각 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서 소비자들은 아이패드에 대해선 동경의 대상이나 디자인이 좋은 제품으로 인식하고 있는 반면, 넷북은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기능을 갖춘 실용적인 디지털기기로 인식하고 있었다.

조사를 담당한 엠브레인의 최인수 대표는 “출시 전임을 감안하면 아이패드에 대한 기대감이 선호도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최근 6개월 이내 디지털기기 관련 설문조사에 응한 적이 없는 전국의 19~49세의 직장인 남녀 1218명을 대상으로 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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