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휴대전화와 운전을 하지 못하는데다 사상구 일대에서 줄곧 거주하며 범행을 저지른 김 씨가 이 일대를 벗어났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지방청과 경찰서별 수사전문인력과 기동대 병력을 집중해 덕포동 일대의 빈집 등을 반복수색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한 덕포동 일대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인 모라동, 주례동, 삼락동, 괘법동 등지로 수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김길태는 사상구 일대의 지리에 밝아 수색을 피해 사건현장 주변에 있거나 아예 찾기 힘든 곳에 은둔해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복수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9일 오후 2시부터 사건현장인 사상구 덕포동 일대를 14개 경찰서와 지방청 병력 1478명과 전의경 700여명을 동원해 빈집과 거주지역에 대한 저인망식 정밀수색을 진행했지만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고 야간에는 눈이 오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경찰은 지난 6일 이 양의 시신 발견 이후 언론보도로 인해 지금까지 560여건의 제보가 신고했지만 대부분 오인신고로 드러났다며 보다 신빙성있는 제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