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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중 기자

승인 : 2012. 06. 11. 15:56

전남, 이색 캐릭터상품으로 관광객 손짓
전남문화산업진흥원, 진도 뽕할머니 · 곡성 도깨비 등 개발

진도, 전남/(재)전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주)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지역 전통소재 캐릭터 개발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된 진도군의 ‘뽕할머니’ 설화와 곡성군의 ‘도깨비’ 설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 전통소재 캐릭터 개발 지원 사업은 지역이 갖고 있는 전통예술·자연·역사 등 문화자원을 캐릭터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진도군은 ‘뽕할머니’ 설화를 바탕으로 ‘신비의 바닷길 축제’와 연계한 레인부츠, 휴대폰 줄, 스토리북 등의 캐릭터상품을 개발할 예정으로 있다.

또 곡성군은 ‘섬진강 도깨비 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도깨비 방망이, 봉제인형, 팬시상품 등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 개발에 나선다.

전남문화산업진흥원은 국비 지원금 1억80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억2800만 원을 투입해 내년 4월까지 캐릭터상품 개발 전문기업과 공동으로 상품개발을 완료하고, 각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기획행사(이벤트)를 통해 판매는 물론 이를 활용한 부가적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으로 있다.

2011년 기준으로 국내 캐릭터산업은 약 6조원 규모로 뷰티·패션·식품 등 연관산업의 파급효과가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현재 도내에는 지자체에서 개발한 약 20여종의 캐릭터가 있으나 함평나비축제와 연관된 캐릭터를 제외하고는 상품 개발을 통한 지속적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김영주 전남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자체들이 보유한 문화자원이 갖는 산업적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캐릭터산업은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산업분야로 전남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남문화산업진흥원은 이번 사업 이외에도 순천 ‘황금 짱순이’ 캐릭터 개발 등 도내 22개 시군과 연계한 다양한 캐릭터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3일에는 해외 인증(라이선스)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 전남지역 캐릭터의 해외 진출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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