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자전쟁 후 첫 미군 사망에 바이든 "책임 물을 것"...이라크 '저항의축' "저항 계속"
    미국과 이란 후원 무장단체 간 공방이 격화하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중동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이날 새벽 시리아 국경에서 가까운 요르단 북부 주둔 미군이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아 3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당한 사건이 이란 후원 민병대의 공격이라며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친(親)이란 민병대, 요르단 북부 미군기지 공습, 3명 사망·25명..

  • 일본, 공작기계·통신기기 등 군사전용 가능 범용품의 중러 수출 규제 강화
    일본 정부가 자국산 제품 및 부품의 군사 전용을 막기 위해 중국·러시아 등에 대한 수출 규제 관리를 강화한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28일 보도했다.일본 정부는 무기나 군사 전용 위험이 있는 제품의 수출 관리를 위해 '리스트 규제'와 캐치올(Catch-all)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리스트 규제'는 첨단소재·고성능 공작기계 등 원칙적으로 경제산업상의 허가가 필요한 품목을 명시한 것이다. '캐치올 규제'는 규제 품목이 아니라고..

  • 중국의 '트럼프 공포' 재현되나..."트럼프, 중국산에 60% 관세 부과 논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 중국의 '트럼포비아(트럼프 공포)'가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일괄적으로 60%의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에 관해 참모들과 내부적으로 논의해 왔다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27일 3명의 인사를 인용해 전했기 때문이다.WP는 '중국산 모든 수입품에 대한 60% 관세 부과' 방안과 관련, 미국이 거의 모든 국가에 적용되는 '..

  • 미국, 중국에 북한 도발·북러 군사협력 강화 억제에 영향력 행사 촉구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에게 중국의 대북 영향력 행사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27일(현지시간) 전화 브리핑에서 전날부터 이날까지 총 12시간에 걸쳐 태국 방콕에서 이뤄진 설리번 보좌관과 왕 위원 간 회동 결과에 관해 이같이 설명했다.이 당국자는 "우리(미국)는 최근 북한의 무기 테스트와 북·러 관계 증진, 그리고 그것이 김정은(북한..

  • 美·英, 국방장관 포함 후티 반군 핵심 관계자 4명 제재
    미국과 영국 정부는 홍해를 지나는 상선에 대해 공격을 감행하고 있는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의 핵심 관계자 4명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25일(현지시간)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보도자료를 통해 모하메드 알-아티피 후티 국방장관, 무하마드 파들 압드 알-나비 후티 해군총장 등을 비롯한 후티의 군 핵심 관계자 4명에 대해 제재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영국도 이날 이들 4명에 대해 제재를 발표했다.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차관은 "후티의..

  • 기시다 일본 총리, 4월 미국 국빈 방문...아베 총리 이후 9년만 국빈 방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오는 4월 미국 워싱턴 D.C.를 공식 방문한다고 미국 백악관이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기시다 총리 부부의 4월 10일 국빈 방문을 요청해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진..

  • 역대급 네거티브 대결 미 대선 여론조사, 트럼프, 바이든에 6%p 앞서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후보로 확실시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양자 및 다자 가상대결에서 각각 6%포인트 차이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현지시간) 나왔다. 로이터통신·입소스가 지난 22∼24일(현지시간) 미국 성인 12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오차범위 ±3%포인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40% 대 34%로 6%포인트로 우위를 보..

  • 지난해 4분기 미국 GDP 증가율 3.3%...경제 연착륙, 금리 인하 기대감 ↑
    지난해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3.3%로 집계됐다고 미국 상무부가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지난해 3분기(4.9%) 대비 둔화한 수치이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0%)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지난해 1·2 분기 성장률은 각각 2.2%·2.1%였다.미국은 한국과 달리 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계절조정)을 연간 성장률로 환산해서 GDP 통계를 발표한다. 2023년 연간 성장률은 2.5%..

  • 일론 머스크 "무역 장벽 없으면 中 자동차가 세계 무너뜨릴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무역 장벽이 없으면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세계 대부분의 다른 자동차 회사들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가장 경쟁력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그는 중국 업체들에 대해 "그들은 아주 훌륭하다"며 "어떤 종류의 관세나 무역 장벽이 구축되느냐에 따라 중국 이외 지역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둘..

  • 바이든, 트럼프와의 재대결 필승 전략...트럼프 재집권의 위험성 알리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측이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이 초래할 위험성을 유권자에 알리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로이터통신은 24일 바이든 캠프가 수개월 전부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재대결이 거의 확실하다고 예측하고 트럼프가 미국 민주주의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임신 중절과 기타 개인의 자유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는 점을 경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 러 "우크라군 포로 등 74명 탑승 수송기, 우크라 미사일에 격추, 전원 사망"
    러시아 국방부는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접경지인 벨고로드에서 우크라이나군 포로 65명 등 74명이 탄 일류신(IL)-76 군 수송기가 우크라이나의 미사일을 맞고 추락해 전원 사망했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 측은 이를 확인하거나 부인하지 않고 있다.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포로 교환을 위해 이송 중이던 우크라이나 병사 65명과 러시아인 승무원 6명, 호송 요원 3명 등 74명이 탑승한 IL-76 수송기가 우크라이나 정권의 '..

  • 강경화 전 외교장관, 68년 전통 미 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 선임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68년 전통의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아시아소사이어티는 24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히고, "강 전 장관은 공직 기간 내내 인간의 존엄성과 평화의 가치에 집중해왔다"며 "외교장관으로서 아시아에서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강화하려는 한국의 노력을 이끌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아시아소사이어티는 강 전 장관이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재임 시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부판..

  • 지구 종말 시계 '90초 전' 가리켜…"핵 전쟁·기후변화·AI 위협"
    지구 종말까지 남은 시간은 90초라고 23일(현지시간) 미국 핵과학자회(BSA)가 밝혔다.BSA는 이날 지구 종말 시계(Doomsday Clock)의 초침을 자정으로부터 90초 전에 맞췄다고 발표했다. 이 초침은 지구 멸망을 의미하는 자정까지 남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이 1945년 창설한 BAS는 1947년부터 매년 시간을 발표해 왔다. 자정 7분 전으로 시작한 시계는 미국과 소련이 핵 경쟁을 하던 1953..

  •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판세 굳히기...바이든 "공화당 후보, 트럼프 분명"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후보 첫번째 프라이머리(예비경선)가 실시된 뉴햄프셔주에서 승리하면서 경선 시작 8일 만에 판세 굳히기에 들어갔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92%가 개표된 상황에서 54.6%의 득표율로 43.2%를 얻은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에 11%포인트 이상 앞섰다. 51% 득표율로 압승한 지난 15일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 이은 승리로 현직 대통령이 아닌 공화당 대선후보가 이 두 경선에서 모..

  • 헤일리 "난 투사·투지만만"...주지사 지낸 사우스캐롤라이나서 승부수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23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패배했지만, 경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 저녁 초반 개표 결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가 사실상 확정되자 뉴햄프셔주 콩코드의 선거본부에서 "뉴햄프셔는 전국에서 (프라이머리) 최초이지 마지막이 아니다. 이 경선이 끝나려면 멀었다"며 "다음은 내가 사랑하는 사우스캐롤라이나"라고 말했다.헤일리 전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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