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버클리대 마릿 오이로셋 교수 등은 17일 캘리포니아 주(州)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지질학 대회에서 지난 여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운영하는 테미스 등 다섯 개 위성들로 이뤄진 위성그룹에 의해 이같은 균열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오이로셋 교수 등은 "지난 여름 두께가 6400km에 이르는 입자층이 지구 대기 바깥에서 관측됐으며 이는 그간 관측된 자기장 균열 규모 가운데 가장 큰 것"이라고 했다.
태양풍은 지구상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궤도상의 우주 정거장에 거주하는 우주인들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