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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국내 최대 풍력발전단지 조성…1조원대 민자 유치

평창, 국내 최대 풍력발전단지 조성…1조원대 민자 유치

기사승인 2015. 12. 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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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국내 최대 풍력발전단지 조성
심재국(왼쪽 세 번째) 강원 평창군수가 14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강원도, LG화학, IBK투자증권, ㈜태환 등과 함께 ‘1조원대 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평창군
평창 김재영 기자 = 해발 1000m가 넘는 강원 평창군 백두대간 백석산·흥정산 일대에 1조원대의 민간자본이 투자돼 국내 최대 풍력발전 단지가 조성된다.

15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4일 오후 2시 서울 LG트윈타워에서 강원도, LG화학, IBK투자증권, 태환 등과 1조원대의 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신재생에너지로 운영하겠다’는 IOC와의 협약에 따라 오는 2018년까지 평창군 일대에 200MW 규모의 풍력 발전단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해각서에 따라 강원도와 평창군은 행정지원을, 축전지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LG화학은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도입을, IBK투자증권(주)에서는 금융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태환은 사업전반을 각각 맡게 된다.

평창군은 200MW 풍력발전사업이 완공되면 연간 43만KWH의 전력을 생산해 11만 호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친 환경 전기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1억 608만ℓ의 원유대체효과와 2662만 그루의 식목효과, 약 19만톤의 CO2(이산화탄소)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풍력발전에 ESS(에너지저장시스템)를 접목한 효율적 에너지 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창군 관계자는 “청정에너지 공급으로 ‘청정 평창’ 이미지가 높아지고 일자리가 생겨 주민 소득이 늘어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단위 풍력발전단지는 최근 세계 정상들이 모여 체결한 ‘파리 협정’이 지향하는 21세기 후반의 기후변화 대응체제에도 부응하는 만큼 국내외에서 긍정적인 평가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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