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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후보 예정지 밀양, 부동산 시장 활기

신공항 후보 예정지 밀양, 부동산 시장 활기

기사승인 2016. 06. 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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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2014년 대비 30% 이상 상승'
시청
밀양시청
경남 밀양시가 남부권신공항 유력 후보지로 부상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19일 지역 부동산중개사무소에 따르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확정 발표 이전인 2014년 농지의 경우 3,3㎡당 15~20만원으로 거래되던 것이 지난 2014년 말 나노국가산단 유치가 확정되고 또 남부권 신공항 발표를 앞둔 현재 30~4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이처럼 땅값이 크게 상승하는 것은 나노국가산단과 남부권신공항 영향으로 투자여건이 조성되고, 투자 심리도 확대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서 현재 밀양지역은 토지 매수자들이 속속 모여들고 매물로 나와 있던 물건을 취소하는 등 매매 물건이 없는 실정이다.

최근 5년간 밀양시토지거래 현황을 보면 2012년 1만 759건에 210만2067㎡, 2013년 1만1245건에 2456만5218㎡, 2014년 1만3110건에 1748만5012㎡, 2015년 1만5582건에 2732만3151㎡, 올해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6285건에 844만3547㎡로 부동산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D부동산 중개인은 “나노산단과 남부권 신공항 영향으로 지역 땅값은 꾸준하게 상승해 부동산 매수자는 늘고 매도자는 내놓은 물건도 철회하는 실정”이라며 “신공항 발표 결과에 따라 부동산 시세는 또 한번 요동을 칠 것”이라고 말했다.

밀양 남부권 신공항 후보지 면적은 7.2㎢이고, 부북면 밀양나노융합산업단지는 343만㎡ 가운데 165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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