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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고니골농장, ‘이달의 6차산업 인(人)’ 선정

원주 고니골농장, ‘이달의 6차산업 인(人)’ 선정

기사승인 2016. 08. 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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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고니골 양잠테마단지
강원 원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이달의 6차산업 인(人)’에 고니골농장 조영준 대표(57)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의 6차산업화 우수 경영체 발굴과 지속적 홍보를 통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매월 ‘이달의 6차산업 인(人)’을 선정하고 있다.

조 대표의 고니골농장은 단순 양잠사육에서 벗어나 먹고 즐기는 양잠산업으로의 발상을 전환해 국내 유일의 양잠테마단지를 조성하고 테마축제를 개최하는 등 양잠산업을 지역의 대표 향토산업으로 발전시킨 대표적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원주시 호저면 고산리에 위치한 고니골농장은 120년 동안 4대째 누에를 키우는 가족기업이다.

친환경 무농약 인증 뽕나무를 재배하고 누에가루, 누에환, 뽕잎환, 뽕잎차, 오디잼 등 다양한 가공상품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양잠산물을 이용해 먹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광형 양잠테마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 뽕나무기능성연구회를 조직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양잠 특성화교육을 추진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니골농장은 축제와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원주시를 대표하는 향토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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