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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코리아는 28일 링컨 대치 전시장에서 열린 노틸러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정재희 링컨코리아 대표는 “노틸러스는 SUV가 가질 수 있는 모든 장점이 집약된 모델”이라고 했다.
링컨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콤팩트 SUV ‘MKC’를 마지막으로 ‘MK 네이밍 전략’을 끝내고 MKX에 새로운 모델명과 정체성을 부여하는 방안으로 노틸러스를 내세웠다. 라틴어로 ‘탐험’인 노틸러스는 독자적으로 이름을 붙인 에비에이터·내비게이터와 함께 링컨의 브랜드 방향성을 보여준다.
독특한 메시 형태의 프론트 그릴로 링컨의 시그니처 룩을 완성했고 헤드램프는 속도와 회전각에 따라 빔 패턴이 바뀌는 속도 반응형으로 설계됐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 링컨 ‘코 파일럿 360’이 기본 탑재됐고 링컨 최초로 ‘레인 센터링’ 기능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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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은 노틸러스의 한국 상륙을 계기로 SUV 라인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말 대형 SUV ‘에비에이터’를,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는 각각 콤팩트 SUV ‘커세어’와 초대형 SUV ‘내비게이터’를 국내 투입한다.
앞서 링컨은 지난 4월 ‘2019 뉴욕 모터쇼’에서 커세어를 공개하며 커세어·노틸러스·에비에이터·내비게이터로 이어지는 SUV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정 대표는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에비에이터가 국내 소비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르면 올해 11월 국내 시장에 출시해 SUV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5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노틸러스는 약 6주 만에 200대가 실제 계약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