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영광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9기 민주평화통일 영광군협의회장에 연임된 박준화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신동준 기자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 영광군협의회가 20일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민주평통은 헌법기관으로 헌법92조에 따라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민주평통 영광군협의회 출범식에는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의장, 군의원, 지역 농협장,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출범식에서 박준화 협의회장을 비롯해 고문, 부회장, 분과위원장 7명 등 자문위원 41명에 대한 위촉장을 전수했다.
박준화 민주평통 영광군협의회장은 “남북이 어느때보다도 화해와 협력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시점에 연임의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민주평통 자문회의가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로서 영광군민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