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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 한국인 첫 동계유스올림픽 金

유영, 한국인 첫 동계유스올림픽 金

기사승인 2020. 01. 1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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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펼치는 피겨 유영 <YONHAP NO-0317 번역> (AP)
유영이 14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AP연합
‘포스트 김연아’의 선두주자 유영(과천중)이 한국 피겨 역사상 처음으로 동계유스(Youth)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유영은 14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2020년 로잔 동계유스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11점, 예술점수(PCS) 67.38점, 총점 140.49점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쇼트프로그램에서 획득한 73.51점을 합해 최종 총점 214.00점으로 유영은 크세니아 시니치나(200.03점), 안나 플로로바(187.72점·이상 러시아)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 창설된 동계유스올림픽에서 한국 피겨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영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첫 번째 연기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깨끗하게 성공하며 수행점수(GOE) 1.26점을 얻었다.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루프를 완벽히 처리했다.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뛰며 점수를 쌓았고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레벨4를 받았다.

가산점 구간에선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로 처리해 살짝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유영은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을 연달아 성공한 뒤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3)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유영은 올 시즌 세 바퀴 반을 뛰는 고난도 점프 기술 트리플 악셀을 완벽 장착하며 국내 1인자 자리를 굳혔다.

유영은 올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두 번의 대회에선 동메달 1개 획득에 그쳤지만, 지난 5일 막을 내린 국내 종합선수권대회에선 비공인 개인 최고 점수인 220.20점을 획득하며 3연패를 달성,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유영은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ISU 4대륙선수권대회와 3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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