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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카니발은 12억6000만 달러(약 1조 5132억6000만원)규모 채권을 나눠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억7500만달러와 4억8493만 달러로 나뉘어 발행되며 쿠폰금리는 각각 연 10.5%, 연 10.125%다.
크루즈 사업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많은 크루즈 운영자들은 다양한 수단을 통해 수십억 달러를 모을 수 밖에 없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카니발은 지난 3~5월 44억달러(약 5조3000억원) 손실을 입었다. 매출도 7억달러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기간(48억 달러)과 비교해 약 7분의 1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카니발은 앞서 자회사인 홀란드 아메리카가 소유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