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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직격탄 맞은 카니발, 1.5조 채권 발행

코로나 직격탄 맞은 카니발, 1.5조 채권 발행

기사승인 2020. 07. 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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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제공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크루즈 선사 카니발 코퍼레이션이 채권을 통한 자금 조달에 나선다.

15일(현지시간) 카니발은 12억6000만 달러(약 1조 5132억6000만원)규모 채권을 나눠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억7500만달러와 4억8493만 달러로 나뉘어 발행되며 쿠폰금리는 각각 연 10.5%, 연 10.125%다.

크루즈 사업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많은 크루즈 운영자들은 다양한 수단을 통해 수십억 달러를 모을 수 밖에 없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카니발은 지난 3~5월 44억달러(약 5조3000억원) 손실을 입었다. 매출도 7억달러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기간(48억 달러)과 비교해 약 7분의 1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카니발은 앞서 자회사인 홀란드 아메리카가 소유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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